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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해리슨 부인의 초상 Portrait of Mrs. Robert Harrison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존 싱어 사전트(영어: John Singer Sargent, 1856년 1월 12일 ~ 1925년 4월 14일)는 부유한 미국 가정에서 태어난 초상화가로 상류사회를 주로 그렸다. 그는 개인미술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유럽미술을 접했다.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에 영향을 받았다. 대표작 '마담 X'가 있다. 1884년 파리의 살롱에 출품한 '마담 X "라는 초상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는 섬세하고도 에로틱한 상류사회 한 부인의 초상화로 전시회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사람들은 검은 옷과 마치 시체와 같은 하얀 피부, 흘러내린 어깨 끈(그림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비판에 사전트가 훗날 덧칠해서 어깨 끈의 위치를 수정했다고 한다)의 에로틱이 혼용된 그림에서 죽음과 퇴폐를 읽었다. 데보라 데이비스는 이 그림을 모티브로 〈흘러내린 끈〉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그림의 모델인 아멜리가 1975년대 프랑스의 정치적 실세였던 레옹 강베타, 수에즈 운하를 계획한 페르디낭 드 레셉스,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로 명성을 날린 사무엘 장 포지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였던 포지는 유명한 바람둥이였으며 또 포지의 초상화 역시 사전트가 그려줬기 때문에 세간의 의심을 샀다. "마담 X"는 숱한 스캔들을 만들어, 사전트는 어쩔 수 없이 런던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곳에서 그는 생을 마감했다.

작품소개

로버트 해리슨 부인의 초상(Portrait of Mrs. Robert Harrison)


1886년에 그린 "로버트 해리슨 부인의 초상화"라는 제목의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의 초상화는 피사체의 개성과 우아함을 모두 포착하는 예술가의 탁월한 기술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이 그림에는 우아함과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위엄 있는 자세로 묘사된 로버트 해리슨 부인이 담겨 있습니다. 대상은 눈에 띄는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우아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똑바로 서 있습니다. 화이트 블라우스는 볼륨감 있고 은은하게 비치는 소매로 장식되어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옷차림의 전체적인 세련미를 높여줍니다. 얇은 흰색 허리밴드가 드레스를 잘록하게 잡아주어 진한 빨간색에 미묘한 대비를 더해줍니다. 그녀의 포즈와 머리의 미묘한 회전은 그녀가 먼 곳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세와 명상적인 태도를 암시합니다. 직물의 질감과 피부에 대한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상호 작용을 표현하는 Sargent의 기술은 주목할 만합니다. 작가는 조용하고 중립적인 배경을 사용하여 해리슨 부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필과 그녀의 옷차림의 생생한 색상을 강조합니다. 이 그림은 초상화가로서 Sargent의 기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패션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19세기 후반의 사회적 규범을 반영하며, 시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시대의 우아함과 존엄성을 담아냅니다. 그리하여 『부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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