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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윈튼 부인(엘리자베스 엡스워스) Mrs. George Swinton (Elizabeth Ebsworth)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존 싱어 사전트(영어: John Singer Sargent, 1856년 1월 12일 ~ 1925년 4월 14일)는 부유한 미국 가정에서 태어난 초상화가로 상류사회를 주로 그렸다. 그는 개인미술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유럽미술을 접했다.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에 영향을 받았다. 대표작 '마담 X'가 있다. 1884년 파리의 살롱에 출품한 '마담 X "라는 초상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는 섬세하고도 에로틱한 상류사회 한 부인의 초상화로 전시회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사람들은 검은 옷과 마치 시체와 같은 하얀 피부, 흘러내린 어깨 끈(그림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비판에 사전트가 훗날 덧칠해서 어깨 끈의 위치를 수정했다고 한다)의 에로틱이 혼용된 그림에서 죽음과 퇴폐를 읽었다. 데보라 데이비스는 이 그림을 모티브로 〈흘러내린 끈〉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그림의 모델인 아멜리가 1908년대 프랑스의 정치적 실세였던 레옹 강베타, 수에즈 운하를 계획한 페르디낭 드 레셉스,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로 명성을 날린 사무엘 장 포지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였던 포지는 유명한 바람둥이였으며 또 포지의 초상화 역시 사전트가 그려줬기 때문에 세간의 의심을 샀다. "마담 X"는 숱한 스캔들을 만들어, 사전트는 어쩔 수 없이 런던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곳에서 그는 생을 마감했다.

작품소개

조지 스윈튼 부인(엘리자베스 엡스워스)(Mrs. George Swinton (Elizabeth Ebsworth))


1897년에 그린 "Mrs. George Swinton(Elizabeth Ebsworth)"라는 제목의 John Singer Sargent의 절묘한 걸작을 탐험해 보세요. 이 초상화에는 우아함과 침착함이 물씬 풍기는 Elizabeth Ebsworth Swinton이 등장합니다. 붓을 쓸 때마다 우아하게 드리워지고 반짝거리는 흐르는 듯한 흰색 가운을 입은 그녀는 풍성한 덮개를 씌운 분홍색 의자에 한 손을 가볍게 얹은 채 자신감 있게 서 있습니다. 그녀의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엉덩이에 살짝 놓여 있어 그녀의 위엄 있는 자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뛰어난 기술과 상류층 사회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Sargent는 질감과 빛을 탁월한 선명도로 표현하는 기술을 선보입니다. 부드럽고 확산된 빛은 스윈튼 부인의 얼굴의 섬세한 특징과 아름다운 가운의 복잡한 주름을 강조합니다. 그녀의 표정은 차분하면서도 관조적인 냉담함을 드러내며 더 깊은 내면 세계를 암시합니다. 차분한 톤의 그림 배경은 인물 자신에게 초점이 고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며 그녀의 지위와 당시의 패션을 강조합니다. 머리에 꽂은 티아라와 세련된 천의 손길은 초상화에 귀족적인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이 그림은 단순한 인물 묘사가 아닌 빅토리아 시대 후기의 매력과 그 시대의 세련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생생한 캔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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