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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새 세 마리가 앉아 있고, 한 마리는 꽃이 피었습니다 Three birds perched on branches, one with blossoms
카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카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가츠시카 호쿠사이(일본어: 葛飾 北斎, かつしか ほくさい, 1760년 10월 31일? ~ 1849년 5월 10일) Katsushika Hokusai는 일본 에도 시대의 우키요에 화가이다. 생애 동안 3만장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판화 외에 직접 그린 그림도 걸출했다. 고흐 등, 인상파의 색채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서른 번이나 호를 바꿨다. 제자에게 호를 넘기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었다. 아흔세 번을 넘는 이사에 대한 이야기도 유명한데(하루 만에 세 번이나 이사한 일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에만 몰두해 방이 어지러워지면 이사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흔세 번째로 이사하면서 예전에 살던 집으로 옮겼을 때, 방이 이사갈 때와 별 차이가 없이 어지러웠기 때문에 더 이상 이사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식생활은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러고도 90세 넘게 장수했던 것은 소귀나물(慈姑)을 매일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호쿠사이는 예술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그는 70년 이상 책 일러스트와 목판화, 스케치, 그리고 그림을 위한 디자인을 만들었다. 그의 영향력은 19세기 유럽 서부 동시대인들에게까지 뻗쳤다. 일본 미술품, 특히 우키요에의 수집 열풍으로 시작되었으며, 1983년 프랑스 예술가 펠릭스 브라크몽이 처음 호쿠사이의 복사본을 접했을 때 그 중 몇 가지 첫 견본은 파리에서 볼 수 있었다. 그는 클로드 모네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리고 독일의 아르누보, 인상주의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 《부악삼십육경》(일본어: 富嶽三十六景 후가쿠 산주롯케이[*]), 《호쿠사이 만화》(일본어: 北斎漫画 호쿠사이 만가[*]) 등이 있다.

작품소개

나뭇가지에 새 세 마리가 앉아 있고, 한 마리는 꽃이 피었습니다 (Three birds perched on branches, one with blossoms)


1830년에서 1850년 사이에 제작된 이 절묘한 목판화는 섬세한 꽃으로 장식된 나뭇가지에 우아하게 자리잡은 새 세 마리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포착합니다. 고요한 일본 정원을 연상시키는 장면은 보는 사람을 평화와 화합의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새와 가지의 복잡한 디테일은 전통적인 목판화 기법을 통해 훌륭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작가는 목판에 각 선과 들여쓰기를 꼼꼼하게 새긴 후 종이에 잉크로 인쇄하여 이 놀라운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생생한 깃털을 가진 중앙 새는 단색의 장면에 다채로운 색상을 더합니다. 반짝이는 눈과 열린 부리는 마치 주변 세계를 관찰하는 것처럼 호기심 많고 기민한 태도를 암시합니다. 근처에 앉은 두 마리의 작은 새는 나뭇가지에 매끄럽게 섞여 있으며, 그 미묘한 색상과 패턴은 주변 꽃과 조화를 이룹니다. 가지 자체는 풍성한 꽃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꽃잎은 부드럽고 영묘한 아름다움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꽃을 배경으로 가지 위의 새들의 섬세한 균형은 자연의 상호 연결성과 삶의 섬세한 균형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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