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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의 여자 Woman before a Mirror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프랑스어: Henri de Toulouse-Lautrec, 1864년 11월 24일 ~ 1901년 9월 9일)는 프랑스의 화가이다. 남부 프랑스 알비의 귀족 집안에서 출생한 그는 본래 허약한데다가 소년 시절에 다리를 다쳐서 불구자가 되었다. 그는 화가가 될 것을 결심하고 그림에 몰두하였으며, 파리로 나가 미술 학교에 다녔다. 드가, 고흐와 친분을 맺어 그들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그는 귀족 사회의 허위와 위선 등을 미워하였다. 주로 서커스 · 놀이터 · 운동경기 · 무용장 · 초상화 등을 즐겨 그렸으며 포스터를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그가 그린 물랭 루주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63] 인상파에 속하고 색채 취급, 성격 묘사에도 뛰어났다. 유화 외에 파스텔, 수채화, 석판화도 독특한 스타일로 만들었다. 대표 작품으로는 《물랑 드 라 가레트》, 《이베지루벨》 등이 있다.

작품소개

거울 앞의 여자(Woman before a Mirror)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의 "거울 앞의 여인"(1897)은 작가 특유의 감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친밀하면서도 평범해 보이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그림에는 뒤에서 본 누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신중하게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로 빨간색과 오렌지색으로 이루어진 차분하지만 풍부한 색상은 장면에 따뜻함을 더해주며 부드러운 빛으로 그녀의 형태의 윤곽을 강조합니다. 이 구성에서 인간 삶의 사적인 측면을 묘사하는 툴루즈 로트렉의 재주가 분명합니다. 프레임 중앙에 여성의 몸이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어 일상 속에서 고요한 순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묘사는 이상화된 여성성에 대한 비전에서 벗어나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만남을 지향합니다. 피사체의 자세, 살짝 기울어진 머리, 머리카락이나 목을 만지는 섬세한 방식 등에는 부인할 수 없는 취약성이 있어 그림의 감정적 깊이를 높여줍니다. 거울에 반사된 이미지로 질감을 살린 배경과 어둡고 풍부한 커튼의 색상이 폐쇄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 설정은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고 인물을 주변 환경에 가두어 장면을 더욱 개인적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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