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갱(Paul Gauguin, 1848년 6월 7일 ~ 1903년 5월 8일)은 프랑스의 탈인상주의 화가이다. 파리에서 태어났다. 생전에는 그리 평가받지 못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인상주의를 벗어나 종합주의 색채론에 입각한 작품을 남긴 화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생의 마지막 10여년을 타히티를 비롯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생활하며 작업하였고 이 시기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고갱의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나 앙리 마티스와 같은 프랑스 아방가르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고갱 사후 파리의 아트딜러 앙브루아즈 볼라르는 두 번의 유작전을 파리에서 개최하였고 그제서야 명성을 얻게 되었다.[1][55] 고갱은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회화뿐만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저술 등의 다방면에서 작품을 남겼다. 고갱의 화풍은 클루아조니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대표작들의 주제는 원시주의에 바탕을 두었다.

1889년 고갱은 르 풀뒤(Le Pouldu) 마을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현장의 험준한 절벽과 해변에 부서지는 파도를 기록하면서 어지러운 파노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낫을 든 소녀와 플루트 또는 플루트를 연주하는 소년이 있습니다. 이는 브르타뉴 생활의 조화에 대한 예술가의 애착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고갱은 또한 자신의 상상력에 맞게 시각을 변경하여 가까운 것과 먼 것, 가파른 것과 평평한 것을 대담하게 짝을 지어 복잡한 표면 패턴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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