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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벤호 공원, 에식스 Wivenhoe Park,Essex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1776년 6월 11일~1837년 3월 31일)은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이다. 터너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풍경화가이지만 이 두 사람처럼 대조적인 사람은 없다. 터너는 매우 빨리 왕립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나, 컨스터블은 회원이 되는 데에 많은 세월을 보냈다. 터너는 빛 속에 자연을 용해시키지만 컨스터블은 생각하는 것같이 자연을 그리고, 터너는 세부를 버리지만 컨스터블은 세부에서부터 묘사를 해 나간다. 그러나 두 사람 다 자연에 대한 관찰은 깊고, 더불어 근대 풍경화의 선구자가 되었다. 컨스터블은 서퍽주의 한 마을에서 제분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대기만성한 사람으로서, 개천이나 수풀이 많은 고향의 자연을 사랑하였다. 그 자연은 그에게 있어서는 깊은 진실의 존재였다. 자연 가운데에서 진실을 보고, 그는 자기의 눈을 믿었다. 그것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유창한 묘사를 하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연의 성격에 다가가는 강인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는 1802년에 왕립예술원에 입선한 이래 매년 발표를 계속하였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한 것은 40세 때였으며, 아내를 결핵으로 잃은 이듬해인 1858년에 겨우 왕립예술원 회원으로 뽑혔다. 그러나 그 후는 건강도 좋지 않고 고독한 만년을 보냈다. 컨스터블은 풍경만을 그렸는데, 자연이 갖고 있는 생생한 모습 특히, 하늘의 구름을 면밀하게 연구하여 화폭에 담았고 이를 계기로 '구름 화가'로 불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화가보다 먼저 외광(外光) 아래서 제작한 가장 이른 한 사람이며, 영국에서는 생전에는 인식되지 못했으나, 당시의 개념과는 반대로 비근한 눈앞의 정경에도 자연의 진실을 찾아내고 있으며, 후에 프랑스의 바르비종파에도 깊은 계시를 부여했다.

작품소개

위벤호 공원, 에식스(Wivenhoe Park,Essex)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한 낭만주의 예술가인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이 1816년에 그린 절묘한 유화입니다. 이 걸작은 영국 에식스(Essex) 카운티에 위치한 위벤호 공원(Wivenhoe Park)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숨막히는 디테일과 감성적 깊이로 자연계를 묘사하는 컨스터블의 뛰어난 기술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마치 우리가 공원의 무성한 녹지로 둘러싸인 고요한 호수 기슭에 서있는 것처럼 장면이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부드러운 빛 아래 반짝이는 호수는 주변 풍경의 생생한 색상을 반사하며, 태양은 수면에 긴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장면의 평온함은 전경에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 몇 마리의 존재로 강조되며, 그 형태는 놀랄 만큼 현실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됩니다. Constable의 빛과 색상의 사용은 이 그림에서 정말 놀랍습니다. 햇빛을 받은 나무들의 따뜻한 색조와 호수의 시원한 푸른색이 놀라운 대비를 이루는 반면, 물 위의 섬세한 빛의 유희는 구성에 깊이와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작가의 뛰어난 붓놀림은 나무의 질감 있는 묘사, 물 위의 잔물결, 나뭇잎과 가지의 복잡한 디테일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그림은 영국 시골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기념하는 컨스터블의 19세기 초 스타일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자연의 광채와 고요함을 연상시키는 묘사로 관객에게 계속 영감을 주고 사로잡는 시대를 초월한 예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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