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구름이 있는 여름 저녁 Summer Evening With Storm Clouds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April 15, 1452 ~ May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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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구름이 있는 여름 저녁 Summer Evening With Storm Clouds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April 15, 1452 ~ May 2, 1519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1776년 6월 11일~1837년 3월 31일)은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이다. 터너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풍경화가이지만 이 두 사람처럼 대조적인 사람은 없다. 터너는 매우 빨리 왕립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나, 컨스터블은 회원이 되는 데에 많은 세월을 보냈다. 터너는 빛 속에 자연을 용해시키지만 컨스터블은 생각하는 것같이 자연을 그리고, 터너는 세부를 버리지만 컨스터블은 세부에서부터 묘사를 해 나간다. 그러나 두 사람 다 자연에 대한 관찰은 깊고, 더불어 근대 풍경화의 선구자가 되었다. 컨스터블은 서퍽주의 한 마을에서 제분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대기만성한 사람으로서, 개천이나 수풀이 많은 고향의 자연을 사랑하였다. 그 자연은 그에게 있어서는 깊은 진실의 존재였다. 자연 가운데에서 진실을 보고, 그는 자기의 눈을 믿었다. 그것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유창한 묘사를 하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연의 성격에 다가가는 강인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는 1802년에 왕립예술원에 입선한 이래 매년 발표를 계속하였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한 것은 40세 때였으며, 아내를 결핵으로 잃은 이듬해인 1843년에 겨우 왕립예술원 회원으로 뽑혔다. 그러나 그 후는 건강도 좋지 않고 고독한 만년을 보냈다. 컨스터블은 풍경만을 그렸는데, 자연이 갖고 있는 생생한 모습 특히, 하늘의 구름을 면밀하게 연구하여 화폭에 담았고 이를 계기로 '구름 화가'로 불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화가보다 먼저 외광(外光) 아래서 제작한 가장 이른 한 사람이며, 영국에서는 생전에는 인식되지 못했으나, 당시의 개념과는 반대로 비근한 눈앞의 정경에도 자연의 진실을 찾아내고 있으며, 후에 프랑스의 바르비종파에도 깊은 계시를 부여했다.
John Constable의 "Summer Evening With Storm Clouds"는 일몰 시 임박한 폭풍의 일시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합니다. 이 작품은 컨스터블의 눈을 통해 본 빛과 어둠의 극적인 상호작용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컨스터블이 자주 탐구했던 주제로, 고국의 자연 풍경과의 깊은 관계를 반영합니다. 이 그림에서 컨스터블은 요동치는 하늘 아래 광활한 풍경을 묘사합니다. 지평선은 지는 해의 따뜻한 빛을 받고 있으며, 이는 화면 하단 중앙에 밝은 구체로 눈부시게 표현되어 있다. 그 위에는 어두운 폭풍 구름이 굴러다니는 역동적이고 변덕스러운 하늘이 있습니다. 회색, 보라색, 약간의 불 같은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훌륭하게 채색된 이 구름은 거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며 낮이 하루로 바뀌는 찰나의 순간을 반영합니다. 풍경 자체는 녹색과 갈색의 흙빛 톤으로 렌더링되어 넓은 들판과 숲이 뭉쳐 있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 자연 태피스트리는 위의 드라마의 무대 역할을 하며 변화하는 날씨에 대한 광대함과 조용한 기대를 강조합니다. "폭풍 구름이 있는 여름 저녁"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이 아니라 감정적인 여정입니다. 하늘을 가로질러 펼쳐지는 자연의 힘이 주는 엄숙한 아름다움과 저녁의 고요함을 감상자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