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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에서 본 헤리퍼드셔주 햄프턴 코트의 모습 View of Hampton Court, Herefordshire, from the Southeast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April 15, 1452 ~ May 2, 1519

작가소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영어: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년 4월 23일 ~ 1851년 12월 19일)는 영국의 화가이다. 런던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부터 회화에 손을 대어 왕립 미술원에서 그림 수업을 한 뒤, 잠깐 사이에 준회원에서 27세 되던 1802년에 정회원으로 올라갔다. 여러 곳의 풍습과 풍경을 주로 그렸으며, 특히 빛의 묘사에서 획기적인 표현을 남긴 화가이다. 후에 문학가 러스킨이 격찬하여 명성이 높아졌으며, 일생 동안 풍경화를 계속 그린 화가로서 17세기 프랑스의 화가 클로드 로랭을 능가하는 것이 일생의 염원이었다. 그런만큼 중기(中期)에는 로랭의 영향이 보이나 후반에는 여기에서 벗어나 한층 더 빛의 묘사로 들어간다. 터너는 1819년부터 약 10년마다, 세 번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는데, 물과 하늘, 그리고 빛나는 남국의 태양은 터너의 꿈이요 시였다. 터너는 풍경의 일체를 빛의 묘사에 집중시켜 빛 속에 용해시켜 갔는데, 그것은 균정(均整)이 잡힌 윤곽에서 정중하게 그린, 당시로서는 대담한 창작이었다. 더욱이 그는 다시 창작을 계속하여, 《항구 앞바다의 눈보라》(1843)에서 배의 그림자까지 거칠게 불어대는 태풍 속으로 꺼지는 듯 눈보라의 심한 상태를 주제로 잡고, 과거의 회화에 전례없는 동적인 표현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에는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1832), 《전함 테메레이르호(號)》(1940), 《안개 속의 해돋이》, 《비·증기·속력》, 《황금가지》 등이 있는데, 원숙한 빛의 표현이 아름답다. 이상하게도 제자나 후계자가 없는 화가로서 고독한 성격이었으며, 본가 외에 체르시에 은거하면서 이름을 바꾸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없이 그 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작품소개

남동쪽에서 본 헤리퍼드셔주 햄프턴 코트의 모습(View of Hampton Court, Herefordshire, from the Southeast)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가 그린 "남동쪽에서 본 헤리퍼드셔주 햄프턴 코트의 풍경"이라는 매혹적인 풍경화에는 19세기 초 영국의 고요하고 목가적인 풍경이 우아하게 담겨 있습니다. 1806년경에 제작된 이 절묘한 예술 작품은 헤리퍼드셔의 부드럽고 기복이 심한 언덕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인 건물인 햄프턴 코트 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강가에서 풀을 뜯는 소와 여유로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는 활기찬 시골 풍경을 전경에 담고 있습니다. 강의 잔잔한 흐름은 장면에 역동적인 요소를 더해주며 터너의 빛과 물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반영합니다. 반대편 강둑에는 성 자체가 장엄한 중앙 장식품으로 등장합니다. 우뚝 솟은 벽과 화려한 창문이 특징인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 인상적으로 서 있어 자연과 인간이 만든 구조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암시합니다. 터너의 부드럽고 흙빛 톤을 사용하고 빛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처리한 것이 작품에 스며듭니다. 평화로움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 먼 언덕은 흐릿한 지평선으로 사라져 터너의 풍경에서 전형적인 깊이와 광활함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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