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년 2월 25일 ~ 1919년 12월 228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에 있어 특출난 표현을 선보였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다만 인상파 중에서 세잔의 엄격한 화풍에 대비되는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며 화려한 멋을 보인 화가는 르누아르이다만 세잔이 풍경 속에 자연의 정신을 품듯이 르누아르는 여인을 그려서 미의 도취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는 르누아르가 이곳 알제에서 어떤 축제를 대표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 축제는 수십 년 전에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된 고대 터키 성벽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현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으며, 다섯 명의 음악가를 중심으로 행복한 군중이 모여 있습니다. 저 멀리 카스바(Kasbah)의 큐폴라와 첨탑이 나타나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유럽 ​​화가들에게 알제리의 관습과 의상을 묘사하는 것은 유럽과는 거리가 먼 또 다른 세계를 연상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음악적 요소가 포함된 행사나 축제의 이미지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분적으로 임파스토를 포함하는 빠른 붓놀림은 인상파 스타일의 자유로움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물들이 단순한 색상의 대시로 대체되어 생기가 넘칩니다. 유난히 대담한 구성으로 인해 이 모임이 열리는 장소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눈에 띄는 의상(터번)과 흰색 건물, 식물의 디테일은 우리를 동양의 낯선 분위기로 안내한다. 여기서 르누아르는 적대적인 사막이나 유혈 전투의 엄숙한 장면과는 대조되는 즐겁고 행복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인상주의의 회화적 특성을 통해 여과된 독창적인 오리엔탈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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