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년 2월 25일 ~ 1919년 12월 94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에 있어 특출난 표현을 선보였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다만 인상파 중에서 세잔의 엄격한 화풍에 대비되는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며 화려한 멋을 보인 화가는 르누아르이다만 세잔이 풍경 속에 자연의 정신을 품듯이 르누아르는 여인을 그려서 미의 도취를 자아내고 있다.

이 수직 그림에서는 흰색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이 갈색과 검은색 줄무늬 고양이를 껴안고 안락의자에 앉아 허리 위로 나와 있습니다. 장면은 혼합된 브러시 스트로크로 칠해져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 뒤에 있는 벽은 바다 거품 녹색이고 노란색 꽃무늬 커튼의 가장자리는 캔버스의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여자의 몸은 우리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검은 눈으로 고양이를 바라본다. 여자의 연한 갈색 머리카락은 위로 올려져 있고, 그녀의 창백한 피부는 장밋빛 뺨으로 강조됩니다. 그녀의 맨팔은 고양이를 감싸고 몸의 왼쪽에 똑바로 세워 고양이의 머리가 그녀의 뺨에 닿도록 합니다. 그녀는 에메랄드 반지를 끼고 있는 오른손으로 고양이의 상체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하체가 여성의 왼팔 구부러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발은 펴지고 머리는 뒤로 당겨집니다. 여성의 짧은 소매 드레스와 목에 묶인 스카프의 흰색과 파란색 톤은 그녀 뒤에 있는 안락의자의 차분한 버건디-레드 색상과 대조를 이룹니다. 우리 오른쪽, 여자 뒤에는 빨간색, 주황색, 녹색, 보라색, 흰색의 생동감 있고 느슨한 붓터치가 꽃꽂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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