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년 2월 25일 ~ 1919년 12월 55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에 있어 특출난 표현을 선보였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다만 인상파 중에서 세잔의 엄격한 화풍에 대비되는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며 화려한 멋을 보인 화가는 르누아르이다만 세잔이 풍경 속에 자연의 정신을 품듯이 르누아르는 여인을 그려서 미의 도취를 자아내고 있다.

 "캐스터네츠를 든 누드"라는 제목의 이 1918년 유화는 인간 형태의 아름다움과 관능미를 포착하는 르누아르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구성은 손에 캐스터네츠를 우아하게 쥐고 있는 누드 여성을 중심으로 하며, 그녀의 몸은 모든 곡선과 윤곽을 강조하는 부드러운 빛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르누아르의 능숙한 붓놀림은 부드러운 등의 아치부터 은은한 뺨의 홍조까지 그녀의 섬세한 이목구비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작가가 선택한 소재는 일상의 풍경과 여유로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데 대한 그의 관심을 반영합니다. 여기에서 그는 인생의 즐거운 순간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성성과 음악을 모두 기념합니다. 높이가 20인치가 조금 넘는 이 친밀한 예술 작품은 단순함 속에서 아름다움이 발견되는 르누아르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캔버스는 색과 질감을 탐구하는 무대가 되어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에 근거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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