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헨베르크의 극장 커튼 디자인 Entwurf für den Theatervorhang in Reichenberg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April 15, 1452 ~ May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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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헨베르크의 극장 커튼 디자인 Entwurf für den Theatervorhang in Reichenberg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April 15, 1452 ~ May 2, 1519
19세기 말 ~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활동한 화가이자 상징주의과 아르누보스타일의 대표적인 작가. 작품은 주로 초상화와 누드그림, 장식적패턴과 금색을 사용한 화가로 유명하다. 미술이 격동하던 19세기 말에 장식 회화가로 교육받았으나 곧 건축 장식 회화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사실적인 회화에도 능하였으나 점점 더 평면적이지만 장식적이고 구성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화풍뿐만 아니라 대학 회화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문제작들에서 특유의 반항적/회의적 주제 의식을 보여줘 큰 비난과 함께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48세기 들어서 모더니즘 계열의 미술이 빠르게 기존 회화 경향을 대체하였고, 클림트 이후의 작가들은 더 이상 클림트와 같은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된다. 자신만의 독창적 화풍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지만, 그 이전 전통과도 다르면서 훗날 미술과도 다른, 고립된 섬과 같은 위치에 있는 작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유화 스케치는 칼스바드 시립 극장(Karlsbad City Theatre)의 커튼 디자인을 나타냅니다. 1884년경 클림트, 그의 형제 에른스트 클림트(Ernst Klimt), 그리고 당시 예술가 회사로 함께 일하고 있던 동료 학생 프란츠 마치(Franz Matsch)가 이 의뢰를 받았습니다. 이 주문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전역에 걸쳐 극장 건물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비엔나 건축 회사인 Fellner & Helmer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Fellner & Helmer에 천장화와 극장 커튼을 반복적으로 공급했습니다. 카를로비 바리의 콘서트 홀과 라이헨베르크(리베레츠), 피우메(리예카)의 도시 극장에 이어 카를로비 바리의 도시 극장을 위한 커튼은 아티스트 컴퍼니가 Fellner & Helmer로부터 받은 네 번째 주문이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디자인의 출발점은 의심할 바 없이 당시 유명했던 비엔나 화가 한스 마카르트(1840~84)였습니다. 1870년대 초에 그는 비엔나 극장을 위한 두 개의 대형 커튼을 디자인했는데, 이는 클림트와 그의 동료들에게도 모범이 되었습니다. Makart와 유사하게 Klimt는 실제 커튼의 일부가 아닌 페인트 칠된 빨간색 휘장과 함께 무대 벽을 보여줍니다. 묘사된 장면의 내용은 아마도 신화에서 빌려온 미확인 대회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일 면에서 클림트는 건축 회사인 펠너 앤 헬머(Fellner & Helmer)가 극장 내부에 지정한 스타일인 로코코 양식의 요소를 사용합니다. 클림트는 로코코식 테두리로 중앙 그림을 구성하는데, 이 그림은 보조 그림과 오프닝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스바드 커튼(Carlsbad Curtain)에서 클림트와 그의 동료 화가들은 처음으로 건축 요소와 프레임 구성을 커튼 구성에 통합했는데, 이는 분리주의 전체 예술 작품의 추가 발전에 획기적인 중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