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활동한 화가이자 상징주의과 아르누보스타일의 대표적인 작가. 작품은 주로 초상화와 누드그림, 장식적패턴과 금색을 사용한 화가로 유명하다. 미술이 격동하던 19세기 말에 장식 회화가로 교육받았으나 곧 건축 장식 회화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사실적인 회화에도 능하였으나 점점 더 평면적이지만 장식적이고 구성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화풍뿐만 아니라 대학 회화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문제작들에서 특유의 반항적/회의적 주제 의식을 보여줘 큰 비난과 함께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38세기 들어서 모더니즘 계열의 미술이 빠르게 기존 회화 경향을 대체하였고, 클림트 이후의 작가들은 더 이상 클림트와 같은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된다. 자신만의 독창적 화풍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지만, 그 이전 전통과도 다르면서 훗날 미술과도 다른, 고립된 섬과 같은 위치에 있는 작가.

1890년대에 클림트는 의뢰를 받아 다양한 남성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당시 그는 여러 남성 연구를 만들었고 그중에는 The Blind Man이 있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에서는 남성 초상화를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그의 후기 작품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클림트가 제1차 탈퇴전에서 이 작품을 4점의 그림 중에 포함했다는 사실은 그가 이 작품에 높은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는 증거이다. 같은 해, 이 사진은 두 번째 탈퇴 전시회를 기념하는 Ver Sacrum 잡지의 특별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클림트는 어두운 측면 조명에 시각 장애인의 포즈를 취하여 깊은 능선과 움푹 들어간 뺨을 고통의 특성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백발의 충격을 지닌 이 노인은 위엄 있는 태도를 지닌 몸으로 살아갑니다. 느슨한 몸짓의 붓놀림과 부드럽고 부분적으로 분산된 페인트 적용은 당시 클림트 작품의 특징이었던 정확하고 거의 사실적인 회화 스타일과 직접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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